9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나 마블 <샹치> 활기를 불어넣다

국내 박스오피스 9월 1주 차

2021년 9월 3일 ~ 2021년 9월 5일

<36주 차>

 

• 35주 차 주간 관객수 1.,374,430명 (8/23 ~ 8/29)
• 36주 차 주간 관객수 1,523,407명 (8/30 ~ 9/5)
• 8월 4주 차 주말 관객수 768,715명 (8/27 ~ 8/29)
• 9월 1주 차 주말 관객수 933,910명 (9/3 ~ 9/5)
• 출처: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벌써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환절기 몸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극장가의 여름 특수도 끝나가는 시점에서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이 우려와 기대 속에 개봉을 했습니다.  마블 영화이지만 우려를 낳는 것은 디즈니 제작 <뮬란>과 같은 중국의 정치적인 영화로 비치거나 중국에게 반감이 가는 영화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이기 때문에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마블 영화로써 기대에 못 미치지만 그런대로 할 도라를 다하는 <샹치>였습니다.

 

이번 주 2위는 개봉 4주 차 1위에서 2위로 순위가 떨어진 <인질>입니다. <인질>의 순위 하락은 <샹치>의 개봉도 있을 수 있지만 순차적인 순위 하락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제 막 관객 수 140만을 넘어서고 있는 <인질>이 관객 수 200만은 조금은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3위는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모가디슈>가 차지를 했습니다. 영화 <모가디슈>는 여전히 동력을 잃지 않고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어 추석을 관통하여 350만은 거뜬히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팬데믹으로 어려운 세상이지만 , <모가디슈>의 흥행은 우리나라 넘버 1입니다. 대단한 류승완 감독입니다.

 

4위는 개봉 2주 차 까지는 좋은 성적이었지만 상영 횟수가 늘어나면서 관객들이 빠지는 현상이 너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객 점유율도 63%나 떨어지고 있어 너무 안 좋게 흘러가고 있어 다 다음 주 케이블에서 볼 것 같은 <싱크홀>입니다.

 

새로운 영화 <맨 인 더 다크 2>가 5위로 올라왔습니다. 1편보다는 기대치가 조금 떨어져 배급사에서 스크린을 너무 작게 잡은 것이 중간급 순위를 매깁니다. 그래도 북미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넘겨 3편을 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뮤지컬 같은 음악 영화 <코다>거 6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악 영화나 뮤지컬 영화가 잘 되는데 이번 영화 <코다>는 해외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어 흥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한번 탈력을 받으면 우리나라에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되는 음악 영화입니다.

 

7위 <귀문>입니다. 역시나 안타깝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3계단 떨어져 다음 주 차트 밖으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8위는 애니메이션 <피피 구조대 더 무비>입니다.  

 

9위는 우리나라 영화 리메이크작 <여름날 우리>가 차지를 했고, 갑자기 순위가 5계단 떨어진 <프리 가이>가 마지막을 장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