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범죄도시 2> 밝혀진 강해상의 문신

<범죄도시 2> 한 장면

극장가의 흥행 폭발하는 영화 <범죄도시 2> 빌런 강해상의 문신에 대한 뜻 밝혀졌다

1천만을 향해 가는 <범죄도시 2>
악당 강해상 역의 '손석구' 문신에 대해 언급

영화 <범죄도시 2>가 800만을 넘어 진격의 1천만 명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악역 강해상의 문신의 뜻이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해상의 가슴에 한자로 '불구대천 지수 와신상담'으로 두 개의 사자 성어로 되어 있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불구대천 지수'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을 만큼 깊은 원수를 뜻하며, '와신상담'은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입니다.

 

 

영화 <범죄도시 2> 포스터

지난달 11일 시사회때 이상용 감독이 강해상의 문신에 대해 언급이 있었는데요. 감독은 '불구대천 지수'를 새긴 이유에 대해 '강해상이 후회 없이 살고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로 해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반드시 복수를 한다는 뜻이어서 강해상의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 한 '와신상담'에 대해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느낌이 강해상과 잘 어울리는 문구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영화 <범죄도시 2> 포스터

그리고 감독의 디테일을 볼수가 있는데요 동남아 범죄자들의 문신 시술이 불범이 많기 때문에 강해상의 문신은 깔끔하게 그려지지 않았고 거칠고 투박한 문신의 콘셉트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석구는 지난 18일 화상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물고기나 문어 문신을 하겠다'라고 우기기도 했지만 4번 이상 문신의 콘셉트를 바꿔가며 완성된 문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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