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일본 개봉 광과민성 발작 경고 국내 경고 없이 상영 논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일본 개봉에 맞춰 발작 경고문

일본 인어공주 광과민성증후군 경고
국내 경고 없이 상영 논란

 

'인어공주' 일본 개봉 광과민성 발작 경고 국내 경고 없이 상영 논란

 

전 세계적으로 개봉을 하고 있는 '인어공주'가 조금 늦게 일본 갱봉을 했습니다. 일본도 세계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흥행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인어공주' 서브 포스터

일본에서 지난 9일 일제히 개봉하게 된 '인어공주'가 흥행과는 별도로 발작주의 경고문이 걸렸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어두운 극장 안에서 관람할 시 뇌전증(간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입니다. 일본에 앞서 전 세계에서 처음 개봉한 우리나라는 경고문 없이 상영을 해 논란이기도 합니다.

 

 

 

TV리포트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재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빛에 민감한 관객이 관람할 경우 광과민성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디즈니 재팬 측은 '빛에 대한 민감도는 관객 개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관람 시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빛의 자극에 민감하신 분은 신중한 판단을 부탁한다'라며 요청을 했습니다.

 

일본은 1997년 발생 한 '포켓 몬스터 쇼크'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포켓문스터'를 관람하던 아이들이 빛에 영향으로 발작을 일으킨 사건으로 당시 750명의 발작을 일으켰으며 135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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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과민성증후군 (광과민성 발작)은 순간적으로 번쩍거리는 빛을 보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게 자연적인 빛보다는 TV 모니터, 스마트 폰  등 화면 속의 빛으로 인해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국내 극장에서도 2021년 국내 개봉을 한 '크루엘라'의 상영관에는 경고문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어공주'는 경고문조차 없이 상영되어 제작사와 상영관이 안일한 생각으로 주의 권고 없이 그냥 넘어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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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어공주'는 마지막으로 일본의 개봉을 함으로써 굵직한 나라에서는 개봉을 다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인어공주'는 흥행에서는  실패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북미 시장에서는 그나마 수익이 나고 있지만 불록 버스터 영화로는 실패에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어 아시아 제일 큰 시장인 중국과 한국의 흥행 실패를 두고 미국 CNN에서는 인종차별이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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