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제 자폐 환자 가족들 반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실제 자페 환자의 보호자가 밝히는 반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좋은 시청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또 하나의 K-드라마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다룬 드라마로 인기와는 다르게 실제 장애를 알고 있는 보호자들은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느린아이연구소'라는 네이버 카페에 '누가 뭐래도 저는 우영우가 불편하네요 라는 자폐 환자 보호자의 글로 보이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 장면

글쓴이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라며 '드라마를 통한 순기능이 있다'는 것도 분명 인정하지만 변호사가 가능한 자폐인은 더 이상 자폐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서번트 중후군이 천재적 두뇌를 가졌다 해도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빠른 대처를 해야 되고 이해가 겸비되어야 하며, 사람의 심리를 파악할 줄 알아 변호사를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자폐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눈길 끌기용 드라마로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려면 우영우 정도 돼야 자폐 환자들이 밖으로 나올수 있지 않나?라고 할까 봐 걱정스럽다고 덧 붙였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성 결여와 의사소통 문제 그리고 비정상적인 행동 등 사회성 발달장애을 말합니다. 사회성 발달장애가 다양한 형태와 중증도를 보여 스펙트럼 장애라고 합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받았지만 지적 장애가 없고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고기능 자폐증'도 이부 있습니다.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가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ASD)를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이제 5회가 방영되었고 자체 최고 시청률 9.1%과 수도권은 10.3% 기록하며 핫 한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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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NA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