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영웅 유병조 현대 자동차 14톤 트럭 선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시민 3명 목숨 구한 유병조 씨 큰 선물

물 피해 오성 지하차도 3명 구한 유병조 씨
현대 자동차 신형 화물차 제공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때 위험에 빠진 시민들의 탈출에 도움을 준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 자동차에서는 신차 14톤 트럭을 선물하며 영웅을 기르기로 했습니다. 신형 트럭의 가격은 1억 8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3명의 목숨을 구한 유병조 씨

유병조 씨는 지난 15일 오송 지하차도를 지나다 갑자기 물이 차올라 자신이 몰던 화물차의 창문을 부수고 차량 지붕 우에 올라갔습니다. 이후 화물차 사이드미러를 붙잡고 버티던 20대 여성을 구조했으며 남성 2명을 추가로 난간으로 끌어올려 구했다고 합니다.

 

 

 

매체에 따르면 화물차가 침수돼 생계가 막막했던 유병조 씨의 소식이 알려진 이후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현대 자동차도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침수가 된 유병조 씨 차량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지난 19일 유병조 씨에게 자량 구입 지원금 2500만 원과 감사장을 전달을 했습니다. 또한 유병조 씨와 운송 위탁계약을 맺었던 LX판토스 역시 유병조 씨에게 포상금 5000만 원을 전달을 했습니다. 

 

 

 

현대 자동차에서 선물한 14톤 특럭

유병조 씨는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누구나 그 상황에서 그랬을 텐데 저만 너무 주목을 받는 것 같아 숨진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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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께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오송 지하차도에 다수의 강물이 유입되면서 이런 큰 사고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고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가 되으며 사망자는 안타깝게 14명으로 확인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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