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 후기 리뷰 신혜선의 화려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ㅣ손익분기점

 

• 크랭크 인: 2018.12.03
• 크랭크 업: 2019.02.28
• 상영 타입: 디지털 2D
• 개봉: 2020.06.10

신혜선의 화려한 주인공 그리고 첫 번째 영화ㅣ'결백' 최종 관객수 및 손익분기점, 제작비

 

TV 드라마에서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검사 외전'에서의 강동원과 키스신 하나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여성분들에게는 하나의 이슈를 만들었던 시절이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화제의 키스신 이후로 드라마에서 주목을 받게 되면서 연기 또 한 일취월장 좋아지며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 증에 있습니다.

 

TV를 평정하고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신혜선의 행보가 주목을 받으면서 '결백'이라는 첫 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스크린에 정식 데뷔를 합니다.

 

 

 

 

개봉 첫날 928개의 스크린에서 상영을 하면서 2만 3천 명을 불러 모으며 코로나로 형편없었던 극장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는 성적을 보여 주고 있었으며, 보신 관객분들의 평은 평범한 수준의 영화였지만 신혜선에 대한 평은 놀라울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어서 주말 성적을 기대하게 됩니다.

 

기대하던 첫 주말 성적은 스크린 1,111개에서 상영 24만 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31만 명을 돌파를 했습니다. '결백이 준수한 성적을 내주고 있었며, 코로나의 영향이 없었더라면 족히 100만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내주었을 겁니다.

 

 

 

결백 개봉 중  상영 중이던 영화들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봉이 많이 밀린 상태에서 제일 먼저 개봉일을 잡고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믿었지만 조금은 저조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칩입자'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흥행에 도전을 하고 있었던 '에어로너츠' 그리고 특이하게 재개봉을 하며 장기 상영에 돌입한 '위대한 쇼맨'과 음악 영화인'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장기 상영 중인 '프리진 이스케이프'가 상영 중에 있었습니다.

 

 

* 드라마ㅣ110분ㅣ15세관람가ㅣ한국ㅣ2020.06.10 국내 개봉
* 감독: 박상현
* 출연: 신혜선(정인), 배종옥(화자), 허준호(추사장)
* 배급: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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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시놉시스

유명한 로펌의 변호사이자 에이스인 정인은 회사 TV의 살인 사전을 접하게 되는데 바로 범인이 엄마가 잡혀가는 것을 본 정인은 바로 고향인 대천으로 내려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대천으로 내려온 정인은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게 되고 공판에 참석하게 되자만, 화자의 변호사는 황당한 실수를 하는 국선 변호사이다 보니 정인이 직접 변론하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엄마 화자는 급성 치매로 치매 환자가 어떻게 계획을 짜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불가능하다며 사건의 포인트를 잡아내고, 또 한 휴대폰으로 찍은 증거 사진 몇 장으로 검찰의 논리를 반박하는 에이스 다운 변호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정인

 

또 한 정인은 초등학교 동창인 양순경의 도움으로 사건을 파헤치는데 도움을 받고 있던 중 마지막 난관인 거물급 정치인 추사장의 등장으로 사건은 더욱 치열하게 돌아가게 된다. 

 

마을과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추사장의 카지노 사업을 주관하게 되는 마을 사람들은 그를 막연히 우상 숭배식으로 그를 따르고 있어 그의 파워가 이만 저만 큰 것이 아니었죠

 

카지노 사업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부장 검사, 막연히 떠돌던 추인회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며 점점 사건의 결론에 다가서는 정인은 더욱 큰 사건으로 치닫게 되는데...

 

 

 

정인과 추사장의 대립 그러나...

 

 

추사장의 견고한 카르텔과 외부에서 온 여변호사의 대립은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갑니다. 첫 오프닝과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는지 처음부터 정인의 마음가짐을 보여 주는 구조는 좋았습니다.

 

영화는 중반 이후 어설픈 설정과 이야기로 기대감이 확실히 떨어지게 되고, 검찰의 작위적인 행동과 장면들은 어설픈 설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으며,추사장의 과거 사실이 밝혀지는 시점부터 영화는 갈 길을 잃어버린 듯 긴장감이 떨어지고 맙니다.

 

 

 

대단한 추사장은 뒤로 갈수록 손을 놓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정인에 대한 대응을 전혀 못한다는 게 영화적 재미가 반감이 되어 가고, 정인을 공격하는 한방을 추사장이 보여줬더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허준호, 신혜선 두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립을 원했던 관객들은 더욱 치열한 상황을 원했으리라 보이게 되고 영화;결백'에 대한 실망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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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른 오프닝 그리고 여전한 신파

 

 

'결백'은 20096년 전남 순천에서 일어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첫 오프닝 장면은 장례식에서 보여준 확실한 시퀀스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 흐름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으면 괜찮은 영화가 나올 수 있었는데 중반 이후 영화는 힘을 잃어 아쉽게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정인과 화자의 연기는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지만 왜 이 장면을 길게 넣어야만 되었는지 정말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 장면에 우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래서 영화마다 신파를 넣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우리나라 영화의 고질병인 신파를 자제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점점 곪아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결백'은 연출과 연기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각본에서 너무나 큰 아쉬움이 있었지 않았나 싶고, 우리나라 영화의 고질병인 신파를 끼어 넣기는 이제 그만두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신혜선의 연기는 가히 폭발적으로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차기작을 기대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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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박스오피스 순위 추이

첫째주와 둘째 주 1위로 출발 / 셋째, 넷째 2위 / 다섯째 주 3위 /여섯째 주 9위 / 일곱째 주 톱 10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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