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 연휴 극장가 두 편의 국내 영화 빅뱅
설 연휴 두 편의 한국 영화 누가 승리?
임순례 감독의 '교섭' 이해영 감독의 '유령'
영화 '올빼미' 이후 '아바타 물의 길'의 극장가 핵폭탄급 흥행으로 국내 영화가 전멸하다시피 박살이 나고 있는 시점에서 설 연휴를 겨냥한 두 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을 합니다.
매년 설 추석 연휴가 극장가의 흥행 격돌로 국내 영화들의 각축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성행했던 2022년에도 설 연휴 영화로는 CJ 배급의 해적: 도깨비 깃발>(관객 133만 명)과 메가박스의 새로운 이름 엠플러스가 배급하는 <킹메이커> (78만 명) 두 편이 개봉을 하여 '해적 2'의 완벽한 승리로 설 연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올 설연휴에도 해외 영화인 아바타 2의 강세 속에 두 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을 합니다. 아니러니 하게도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들의 배급사가 똑 같은 배급로 본의 아니게 작년에 이어 올해 2차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엠플러스'의 <교섭>(제박비 150억 손익분기점 350만 명)과 'CJ'의 <유령>(제작비 137억 원 손익분기점 300만 명)이 설 연휴 개봉을 합니다.
먼저 '임순례' 감독의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소재로 최악의 피랍사건을 다루고 있고 탈레반에 의한 한국인 최초 피랍사건으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실제 영화의 배경은 아프가니스탄이었지만 영화는 요르단에서 전체 분량의 80%를 찍어 해외 분량이 많았던 것으로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요르단 당국으로부터 입국과 촬영 허가를 받아 촬영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촬영을 하며 '임순례' 감독의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드라마에 강점을 보여준 임 감독이라 <교섭>에서의 특화된 임 감독의 장점을 발휘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로는 <수리남>으로 다시 한번 연기파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황정민'과 <공조 인터내셔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현빈'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한 층 더 올리고 있습니다.
또 한편의 출격 대기 중에 있는 <유령>입니다. 2018년 <독전>으로 흥행에서 관객 506만 명으로 대 성공을 거두었던 '이해영' 감독의 5년 만의 차지작 <유령>입니다. 중국의 마이지아 작가의 소설 '풍성'을 원작으로 했으며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을 잡기 위해 유령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들이 한 외딴 호텔에 가두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연으로는 설경구와 이하늬가 맡았으며 대세 배우인 박소담 발해수 서현우 등이 포진을 하여 배우들의 라인업 또 한 관객들이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고 흥행에 한거름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전작 <독전>에서 보여준 심리전과 반전으로 빛났던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을 보여준 '이해영' 감독의 장점이 <유령>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좋은 영화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연예가중계 > En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유진' 도로교통공단 홍보대사 (5) | 2023.01.13 |
---|---|
'이동진' 시네마 리플레이 '메가박스' 재개 (4) | 2023.01.12 |
'윤시윤' SNS 계정 사칭 소속사 '모아' 강력 대응 (3) | 2023.01.10 |
'나영석' '신원호' PD tvN 사표 '이명한' 대표와 한 솥밥 '에그이즈커밍' (6) | 2023.01.09 |
'수지' '이민정' <스위치> 톱 스타 투 샷 공개 (5) | 2023.01.08 |